청양군청 복싱·육상선수단, 전국체전 금메달 4개

역대 최고 성적 달성

2025-10-23     방관식 기자
▲청양군 직장운동경기부 육상·복싱선수단이 23일 막을 내린 제106회 전국체육대회에서 금메달 4개를 획득, 역대 최고의 성적을 거뒀다. / 사진 청양군

[충청뉴스라인 방관식 기자] 청양군 직장운동경기부 육상·복싱선수단이 23일 막을 내린 제106회 전국체육대회에서 금메달 4개를 획득, 역대 최고의 성적을 거뒀다.

금메달 4개는 전국체육대회 참가 군 단위 지자체 중 최고의 성적이다.

육상의 이희진 선수는 여자 세단뛰기에서 12m 57cm로 금메달을 차지, 멀리뛰기에 이어 2관왕을 차지하며 청양군의 최고 성적을 견인했다.

육상팀은 이번 대회에서 여자 7종 경기 한이슬 선수가 획득한 금메달과 함께 총 3개의 금메달을 따내 역대 최고의 성적을 올렸다.

복싱팀 49kg급 곽범서 선수는 제104회 대회부터 3회 연속 금메달을 획득했다. 곽 선수는 청양군청 직장운동경기부 최초의 전국체전 3연패 선수가 됐다.

이희진 선수는 "군민들께 기쁨을 전해드릴 수 있어 너무 행복하다"며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내년에도 다관왕에 오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