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IOHealth, 중부권 치의학·의료산업 상생 협약

2025-09-24     김대균 기자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은 중부권 치의학 및 의료산업 상생 발전을 위한 초광역 협력체계 구축 업무협약식을 했다.(왼쪽부터 황동훈 원주의료기기산업진흥원 전략기획실장, 김석필 천안시장권한대행, 김태흠 충남도지사, 이명수 KBIOHealth 이사장)/KBIOHealth

[충청뉴스라인 김대균 기자]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KBIOHealth)은 23일 충남도청에서 충남도, 천안시, 원주의료기기산업진흥원과 함께 ‘중부권 치의학 및 의료산업 상생 발전을 위한 초광역 협력체계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은 중부권 치의학 및 치과의료기기 등 의료산업 전반의 상호 연계를 통한 공동 발전과 상생협력을 목표로 체결됐다.

협약 기관들은 보유한 전문 역량과 인프라를 기반으로 치의학 연구개발부터 의료기기 산업화 및 글로벌 진출까지 전주기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다양한 공동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4개 협약 기관은 ▶산학연 협력 및 산업 생태계 조성 지원 ▶치의학 연구와 의료기기 산업의 상호 연계 협력 ▶공동 연계사업 발굴 및 정보 공유 체계 구축 ▶지역 간 균형 발전과 국가 의료산업 경쟁력 강화 등 다각적 협력 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이명수 KBIOHealth 이사장은 “이번 협약이 중부권 치의학 산업 전략적 육성과 긴밀한 산·학·연 협력체계 구축의 촉발점이 될 것”이라며 “KBIOHealth는 치의학 산업의 미래 성장 동력을 마련하는 데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명수 이사장은 과거 국회 보건복지위원장 재임 시 보건복지부 내 구강정책과 신설에 기여했으며, 국립치의학연구원 설치 근거를 담은 '보건의료기술 진흥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하는 등 치의학 분야 발전을 위한 입법 활동에도 앞장서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