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 겨울 설경 성지 '한눈에 매료'
선암계곡 하선암·구담봉·옥순봉 유람선 여행
2024-12-04 김대균 기자
[충청뉴스라인 김대균 기자] 충북 단양군이 설경이 가득 찬 겨울 여행지로 관광객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단양의 대표 자연 관광지인 선암계곡, 구담봉, 옥순봉 등이 자연 설경을 담을 수 있는 최적지다.
군 단성면에 위치한 선암계곡은 겨울철 고요한 분위기 속에서 자연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다.
맑은 물과 하얀 눈으로 덮인 풍경이 마치 동화 속 한 장면처럼 아름다움을 더하며, 겨울철에는 선암골생태유람길을 따라 트레킹을 즐기기에 이상적인 장소다.
단양팔경 중 구담봉과 옥순봉은 겨울철 관광지로 유람선을 타고 가까이서 그 장엄한 풍경을 즐길 수 있다.
특히 차가운 겨울 공기를 맞으며 유람선에서 바라보는 설경은 인상 깊은 경험을 선사한다.
구담봉은 기암절벽의 형상이 거북을 닮아 '구담'이라 불리며, 옥순봉은 아름다운 바위들이 솟아 대나무 싹처럼 보인다고 해서 '옥순'이라고 명명했다.
퇴계 이황이 '단구동문'이라 각명한 소금강이라는 별칭을 가진 명소로, 그 아름다움은 깊은 역사가 전해지고 있다.
군 관계자는 “단양의 아름다운 설경을 만끽하며 겨울 여행을 즐기시고, 겨울철 도로와 유람선 이용 시 안전에 각별히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