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정화 활동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청뉴스라인 김명환 기자] 아름다운동행 환경지킴이단(단장 옥광식)이 지난 10일 오전 회원과 가족 등 49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산시 천수만 A지구 코스모스 길과 도당천 8km 구간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행사에는 신발끈 봉사단과 서남초학부모임원회 등이 동참했으며 늑대와여우컴퓨터 서산점이 봉사자들의 활동모습을 무료로 촬영해줘 뜻이 깊었다. 

맹정호 시장이 철새기행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또 맹정호 시장도 지난해에 이어 회원들과 쓰레기를 치우느라 구슬땀을 흘리는 한편 환경운동연합 사무국장을 지낸 경험을 살려 참석자들에게 철새기행에 대해 설명, 호응을 받았다.

참석자들은 들길따라 꽃길따라 봉사단체가 조성해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찾았던 코스모스 길의 구석구석에서 버려진 쓰레기 1톤 트럭 한 대분을 수거했으며 석남동행정복지센터에서 처리했다. 

이용문·조재진 아름다운동행 환경지킴이단 운영위원은 “봉사단체가 애써서 가꾸어 놓은 코스모스 길을 마무리로 깨끗이 청소하니 마음까지 상쾌해지는 기분”이라며 “내년에도 아름다운동행 환경지킴이단이 환경정화활동에 나설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이번 환경정화활동은 서산시민공익지원활동지원센터 보조사업으로 진행됐으며 매달 지역의 저수지와 하천변에서 정화활동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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