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착공…공립도서관·반다비국민체육센터·국공립어린이집 등
1816세대 가구, 상주인구 3천377명 거주

▲ 괴산군은 2024년 준공 예정인 괴산읍 대사리 괴산미니복합타운 조성사업을 29일 착공한다. (왼쪽부터 괴산미니복합타운(위), 괴산반다비국민체육센터(아래 왼쪽)와 괴산군립도서관 조감도)/괴산군 제공

[충청뉴스라인 김대균 기자] 충북 괴산군이 괴산읍에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추진 중인 괴산미니복합타운 조성사업으로 지역 발전에 기틀을 마련했다.

군은 괴산미니복합타운 조성사업 기반시설공사 도급자를 선정하고 29일 공사 착공할 계획이다.

진행 중인 문화재 발굴조사와 기반시설공사를 병행해 괴산미니복합타운 조성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괴산미니복합타운(주민행복도시) 조성사업은 20만3천392㎡의 사업부지에 공공주택 및 공공문화시설 등 주거단지을 개선하고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인다.

복합 타운 조성사업으로 LH임대주택 350호, 분양주택 1431호, 단독주택 35호의 주거시설을 건립해 주택난을 해소한다는 계획이다.

괴산군립도서관, 반다비국민체육센터, 국공립어린이집 등 공공·문화시설도 들어선다.

괴산군립도서관은 총 100억원(국비 32억원, 도비 24억원, 군비 44억원)을 들여 연면적 3천450㎡, 지상 3층의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반다비국민체육센터는 지하1층, 지상 2층으로 연면적 4천530㎡ 규모로 복합체육시설이 들어선다.

군과 하나금융그룹이 총 29억원을 들여 노후화된 국공립 괴산어린이집을 미니복합타운 내로 연면적960㎡(2층) 규모로 이전·신축한다.

군은 2024년 상주인구 3천377명(1816세대)을 수용할 수 있는 대규모 주거단지로 조성에 기대하고 있다.

최근 주택 부족과 전·월세 상승 등 문제 해결을 도모하고 안정적인 택지 공급으로 인구 유입을 위한 정주여건 개선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기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군 관계자는 “괴산미니복합타운이 완공되면 주택난 해소와 다양한 문화시설 충족으로 정주여건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이라며 “지역발전과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청뉴스라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