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주시는 29일까지 올해 소·염소 구제역 무상 일제접종을 추진한다./청주시 제공

[충청뉴스라인 김대균 기자] 충북 청주시는 오는 29일까지 소·염소에 대한 구제역 예방백신을 접종한다고 16일 밝혔다.

접종 대상은 ▶소 7만7천393마리(1465농가) ▶염소 1만6631마리(219농가)다.

출하 예정일 2주 이내인 가축, 임신말기(7개월~분만일)로 농가에서 일제 접종 유예를 신청한 소를 제외한 모든 소와 염소는 접종해야 한다.

50마리 이상의 소 전업농가는 축협에서 백신을 구입(보조 50%)해 자가접종을 해야 하고 50마리 미만의 소 사육 농가는 공수의가 직접 접종해야 한다.

염소 사육 농가 중 자가접종을 원하는 농가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무상으로 백신을 공급받을 수 있다.

백신 접종 4주 안에 항체 양성률 미만(염소 60%, 소 80%) 농가는 재검사를 받도록 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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