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회 접종 영유아부터 순차

 

[충청뉴스라인 김대균 기자] 충북 괴산군 보건소는 14일부터 인플루엔자(독감) 예방접종을 시작한다.

생후 6개월 이상부터 만9세 미만 어린이 중 처음 예방접종을 받는 대상자(2회 접종자)와 임신부의 무료 접종이 14일부터 진행한다.

만13세 이하의 1회 접종 대상자인 어린이들은 10월 14일부터 관내 위탁의료기관 2개소 및 보건소에서 접종이 가능하다.

어르신들의 경우 고령층인 만 75세 이상 어르신은 다음달 12일부터, 만70~74세는 18일부터, 만65~69세는 21일부터 관내 위탁의료기관 10개소에서 접종이 가능하고 보건소 및 보건지소에서는 25일부터 진행한다.

또 건강취약계층(만50~64세의 장애의 정도가 심한 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 국가유공자, 전 연령층의 만성질환자)을 대상으로 보건소와 보건지소에서 다음달 25일부터 무료 접종을 실시할 계획이다.

올해는 유료 접종을 실시하지 않는다.

독감 접종을 받을 때에는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임신부에 해당하는 경우 산모수첩, 임신확인서 등 임신을 확인할 수 있는 서류, 건강취약계층은 복지카드, 의료급여증, 국가유공자증, 질병코드가 적힌 처방전을 준비해야 한다.

김영숙 보건소장은 "코로나19 바이러스와 인플루엔자가 감염 시 유사한 증상을 가지고 있어 초기 감별이 중요하다"며 "코로나19 뿐만 아니라 다가오는 겨울철 독감에 대한 적극적인 대비와 군민들의 면역력 확보를 위해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괴산군보건소 예방접종실(043-830-2315~2316)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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