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까지 중앙탑면 일원 169만8천㎡ 규모 조성

▲ 충주 드림파크 산업단지 위치도./충주시 제공

[충청뉴스라인 김대균 기자] 충북 충주 북부권 균형발전을 앞당길 ‘드림파크 산업단지’ 개발에 청신호가 켜졌다.

13일 시에 따르면 이 산업단지는 충북도 지방산업단지계획심의위원회 심의를 통과한 뒤 산업단지계획 승인 고시가 완료됐다.

시는 HDC현대산업개발, 대흥종합건설, 교보생명 등 기업과 특수목적법인(SPC)을 구성해 2024년까지 사업비 2천875억원을 투입해 중앙탑면 용전·하구암리 일원에 169만8천㎡ 규모의 산업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그동안 이 산업단지 조성사업은 농림부 협의가 지연돼 지난해 8월부터 10개월간 지체돼 왔다.

시는 산업단지에 첨단산업 및 지식기반산업, 재료·신소재산업, 자동차 부품산업 등의 업종을 유치해 산업단지 가동시 1천500명의 일자리 창출효과와 3천332억 원의 생산 유발 효과를 거둘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드림파크 산업단지 조성사업이 지방산업단지계획 심의 통과로 본궤도에 오르게 됐다"며 "지역 균형발전과 신산업 일자리 도시 구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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