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주시는 코로나19 방역을 최우선으로 한 2021 추석 명절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김대균 기자

[충청뉴스라인 김대균 기자] 충북 청주시가 코로나19 방역을 중점으로 한 '2021 추석 명절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시는 연휴기간인 18일부터 22일까지 ▶안전 최우선 ▶생활불편 최소화 ▶취약계층 보호 ▶민생·경제 안정 ▶안전한 교통 ▶공직기강 확립 등 6개 분야 30개 세부 과제를 진행한다.

특히 가족·친지 간 모임이 감염 재확산의 기점이 되지 않도록 코로나19 방역에 행정력을 모은다.

터미널, 역, IC 부근 등에 모임 자제 분위기를 조성하는 현수막을 게시해 홍보하고 SNS 및 각종 전광판, 표지판 등도 활용한다.

목련공원, 매화공원, 장미공원 등 장사시설을 폐쇄하고 e-하늘 장사정보시스템(sky.15774129.go.kr)을 활용한 온라인 추모·성묘 서비스 이용을 강화한다.

18세에서 49세 미예약자 및 감염 위험에 노출돼있는 외국인 등에 대한 접종을 홍보하고 19일 이후 예약자들에게도 추석 전 접종을 독려한다.

연휴기간에도 선별진료소 운영과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종교시설, 고위험 시설, 위생업소, 다중이용시설 등 각 시설별 방역관리를 위한 점검반도 편성한다.

시청 및 4개 구청 당직실을 중심으로 시민불편 종합신고센터를 운영해 재난, 교통, 환경, 의료, 상수도, 환경 등 생활분야 전반에 대한 민원을 해소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연휴기간 빈틈없는 방역체계와 생활 속 불편사항 신속 조치로 시민들이 안전하고 따뜻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하겠다"며 "시민 모두가 방역 수칙을 준수하고 가족·친지 간 대규모 모임과 이동을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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