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의회, 제265회 임시회 마무리

▲ 안원기 시의원

[충청뉴스라인 방관식 기자] 서산시의회 제265회 임시회 5분발언에서 안원기 의원(인지·부춘·석남)이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서산시가 적극 나서야한다”고 밝혔다.

안원기 의원은 “온실가스 배출에 따른 지구온난화로 인류는 존망의 위기에 처해 있다”며 “기후위기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시민교육, 관련 예산 확대 등 적극적으로 대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안 의원을 이를 위해 ′환경생태과′를 ′기후환경과′로 확대 개편하는 방안과 위기 극복을 위한 즉각적인 기후위기 비상사태를 선포 등을 제안했다. 

이와 함께 행정을 뒷받침하기 위해 ′서산시 기후위기 대응 조례′를 제정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한편 서산시의회 10일 3일간의 임시회 일정을 마무리했다. 시의회는 이번 임시회 기간 중 조례안 16건, 동의안 4건 등 20개 안건을 처리했다.

시의회는 △서산시 도시계획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안효돈 의원) 등 4건을 수정가결했고 △서산시 청년농어업인 육성 및 지원 조례 일부 개정조례안(안원기 의원) △서산시 슬레이트 지붕해체 지원에 관한 조례(가충순 의원) 등 12건을 원안가결했다.

▲ 이연희 의장

이연희 의장은 ”서산공항 예타가 필요할 경우 3분기에 추진될 수 있도록 서둘러 달라“고 당부하고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과 관련해서는  홍보 부족으로 신청을 못하는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꼼꼼하게 챙겨달라고 집행부에 요청했다.

또 이 의장은 ”올 추석에도 가족들과 마음 놓고 모이기 어려울 것으로 보이지만 마음만은 함께인 것이 바로 가족“이라며 ”소중한 가족에 대한 진솔한 고마움을 표현하는 명절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충청뉴스라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