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까지 시민여론수렴 플랫폼에 선정 투표
다중이용시설 무료 와이파이 확충 등 15개 사업

▲ 청주시는 24일까지 시민여론수렴 플렛폼 '청주시선'으로 통해 내년 시민참여예산 선정을 투표한다./김대균 기자

[충청뉴스라인 김대균 기자] 충북 청주시는 24일까지 시민여론수렴 플랫폼 '청주시선'으로 '2022 시민참여예산 사업 선정' 투표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시민참여예산은 지방재정의 민주성·책임성·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시민이 예산 과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올해 두번째 맞는 이번 사업에는 ▶청주시민을 위한 미술 강좌 확대 ▶다중이용시설 무료 와이파이 확충 ▶노인 대상 키오스크 교실 운영 ▶청주시 공유주차장 확대 등 15개 사업이다.

시민 패널은 사업제안서를 통해 사업내용을 검토한 뒤 3가지 사업을 선택할 수 있다.

응답 결과는 내년도 시민참여예산 사업의 우선순위를 선정하는 데 반영된다.

시는 투표가 진행되는 같은 기간 시민들이 생활 속에서 느끼는 예산 낭비·절감 사례나 아이디어를 직접 남길 수 있는 댓글 게시판도 운영한다.

만 14세 이상 청주시민이면 청주시선 홈페이지를 통해 시민패널로 가입한 뒤 참여할 수 있다.

참여자 중 추점을 통해 다양한 경품을 지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의 시정에 참여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고 시민과의 협치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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