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 75세 이상 운전자 교통사고 예방

▲ 청주시 보건소는 만 75세 이상 고령 운전자에 대한 인지선별검사를 무료로 진행하고 있다./청주시 제공

[충청뉴스라인 김대균 기자] 충북 청주시 보건소는 만 75세 이상 고령의 운전자를 대상으로 인지선별검사를 무료로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도로교통법에 따르면 만 75세 이상 운전자는 3년마다 운전면허 갱신과 적성검사시 치매인지선별검사와 교통안전교육을 필수로 받아야 한다.

인지선별검사는 기억력과 판단 능력 등 인지능력별 대처에 관한 표준화된 검사다.

고령 운전자는 보건소 치매안심센터에서 인지선별검사 결과지를 받아 교통안전기관에 제출해야 한다.

인지선별검사 희망자 만 75세 이상 운전자는 신분증을 지참하고 주소지 관할 보건소 치매안심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최근 고령운전자의 교통사고 사례가 늘고 있다"며 "개인의 인지능력 관리로 교통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치매안심센터팀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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