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쇼핑몰 '괴산장터' 상반기 2억3216억 원 판매…지난해 比 55% 상승

▲ 괴산 농특산물 쇼핑몰 '괴산 장터'

[충청뉴스라인 김대균 기자] 충북 괴산군의 명품 농수산물이 온라인 시장에서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15일 군에 따르면 농·특산물 직거래 쇼핑몰 ‘괴산장터’의 상반기 매출이 2억 3천216만 원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상반기 1억 4천919만원 매출액 대비 약 1.5배(8천297만원 증가, 55%↑)를 기록한 수치다.

군은 괴산에서 생산되는 농‧특산물의 높은 상품 경쟁력으로 기존 고객들의 구매가 유지되고, 상품후기 및 사전예약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모션으로 신규 회원(2021년 상반기 1천373명 증가)의 유입이 늘어난 결과로 보고있다.

농협몰 내 괴산장터 입점농가가 상반기동안 3천161만 원의 판매실적을 기록한 점 역시 매출 상승에 큰 역할을 했다.

군은 온라인 쇼핑몰과 모바일 앱 이외에도 괴산장터 입점농가를 대상으로 농협몰 입점(수수료 5.5%)을 꾸준히 추진(32개 농가 입점, 75개의 품목)하여 판로 확대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다.

하반기에는 대학찰옥수수, 괴산청결고추, 괴산절임배추 등 군을 대표하는 농특산물이 출하돼 더 많은 매출액 상승을 예상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하반기에도 괴산의 명품 농특산물을 제공해 소비자의 구매욕구를 만족시키고 입점농가에 대한 지속적 교육 및 관리로 품질 향상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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