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플라스틱 거리두기 운동./청주새활용시민센터 제공

[충청뉴스라인 김대균 기자] 쓰레기로 버려져 분해만 500~700년이 걸리는 '플라스틱 거리두기' 실천 운동에 나선다.

청주새활용시민센터는 8일 세계 환경의 날(6월5일)을 맞아 이달 한 달동안 청주시민들과 함께 '플라스틱 거리두기'를 전개한다고 밝혔다.

시민에게 제안하는 방식은 5가지 키워드로 플라스틱 쓰레기를 줄이는 방법이다.

5가지 키워드는 ▶플라스틱이 들어있는 제품은 가급적 사지 않고 '거부하기' ▶일단 유입된 플라스틱은 재사용하거나 새활용으로 '오래쓰기' ▶버릴 때는 반드시 비(우기)‧헹(구기)‧분(리하기)‧섞(지않기) 원칙을 지켜 '분리배출'하기 ▶실천결과는 SNS로 '자랑하기' ▶자신의 소중한 세 사람에게 이 운동을 제안하고 '확산하기'다.

시민센터 관계자는 “이 과정을 통해 플라스틱 문제가 얼마나 중요한지, 실질적으로 플라스틱 문제해결을 위해 할 수 있는 것들이 무엇인지 시민들과 함께 공감대를 형성하고 동참을 제안하며 실천을 확산하고자 한다”고 의의를 설명했다.

한편 청주새활용시민센터는 청주시민 자원순환실천 선도사업 시즌2 '쓰레기줄이기 100일간의 실천'을 추진 중이다.

저작권자 © 충청뉴스라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