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충북비대위 국토부 앞 규탄집회이후 시작…6월까지 예정

▲ 최충진 청주시의회 의장은 10일 국토교통부 앞에서 충청권 광역철도망의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최종 반영을 촉구하는 1인 릴레이 시위를 하고 있다./청주시의회 제공

[충청뉴스라인 김대균 기자] 충북 청주시의회가 청주 도심을 통과하는 충청권 광역철도망의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최종 반영을 촉구하는 1인 릴레이 시위로 눈길을 끌고 있다.

시의회는 10일 ‘청주 도심 통과 광역철도 쟁취 범시민비상대책위원회’가 정부세종청사 앞에서 가진 국토부 규탄 집회 이후부터 최충진 의장을 시작으로 오는 6월까지 릴레이 시위를 이어갈 계획이다.

첫 주자로 나선 최충진 의장은 “청주 도심 통과 충청권 광역철도 계획이 초안에 반영되지 못한 것은 국가 균형 발전 의지가 부족하다는 것을 여실히 보여준 것”이라며 “청주시민은 남을 위한 철도에 땅만 내준 격으로 국토교통부는 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안을 전면 재검토하고 청주 도심 통과 광역철도망을 최종안에 반영하라”고 촉구했다.

이번주는 임정수 의원(11일), 김영근 의원(12일), 박노학 의원(13일), 한병수 의원(14일)이 오전 8시부터 9시까지 국토교통부 앞에서 1인 릴레이 시위에 참여한다.

다음달 국토부의 제4차 국가철도망계획 최종안에 청주도심을 통과하는 광역철도 사업이 포함될때까지 계속할 예정이다.

청주시의회는 청주 도심을 통과하는 충청권 광역철도망을 국가계획에 최종 반영시키기 위해 충북시군의회의장협의회에서 ‘4차 국가철도망 계획 청주 패싱 규탄 및 청주 도심 통과 충청권 광역철도망 반영 촉구 결의안' 발의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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