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학점제 기본과정~전문가 과정, 단계별 연수 진행

▲ 충북교육청이 고교학점제를 안정적으로 이끌어갈 교사들의 전문가 양성 연수에 나선다./충북교육청 제공

[충청뉴스라인 김대균 기자] 충북교육청이 고교학점제를 안정적으로 이끌어갈 교사들의 전문가 양성 연수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고교학점제 전면 도입에 따라 학생 개개인의 다양한 성장과 맞춤형 학습을 지원하는 학생 선택형 교육과정 운영할 수 있도록 도내 교사를 고교학점제 전문가로 양성한다.

고교학점제 전문가 양성과정은 ▶고교학점제 기본 과정 ▶교육과정 설계 어드바이저 과정 ▶고교학점제 전문가 과정인 ACE과정과 MASTER과정 등이다.

고교학점제 기본 과정은 고교학점에제 대한 기본적인 이해와 실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것으로 도내 희망교원, 교육전문직 들이 참여했다.

교육과정 설계 어드바이저 과정은 ‘고교학점제 기본 과정’을 이수한 교원, 고 1 담임 등을 대상으로 학생 선택형 교육과정 편성·운영을 위한 단위학교 교육과정 설계 역량 강화를 위해 운영한다.

이 연수는 도내 일반고 53교 희망교원 및 고교학점제 기본 과정을 이수한 교원을 대상으로 권역별(청주, 북부, 중부, 남부) 네 개 그룹으로 나눠 지난달 15일 시작해 권역별로 4기를 운영하고 있다.

또 지역사회와 연계하여 다양한 선택과목을 개설하기 위한 ’지역 특색을 반영한 고시외 과목‘개설 아이디어도 공유한다.

전문가 과정인 ACE과정은 ‘고교학점제 기본 과정’ 및 ‘교육과정 설계 어드바이저 과정’을 이수한 교사를 대상으로 오는 6월, 9월 2회 운영한다.

전문가 MASTER과정은 고교학점제 전문가(ACE)과정 이수자를 대상으로 오는 10월 운영한다.

토의·토론을 중심으로 고교학점제 운영 방안을 모색하고 고교학점제의 다양한 문제에 대한 해결 방안을 고민하고 제시할 계획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고교학점제 전문가 양성 단계별 과정 운영으로 학생 개개인의 성장 및 모든 아이의 개별화된 성장을 지원하는 책임교육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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