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비 점검 중 기계에 낀 것으로 추정

현대제철 당진공장에서 8일 야간 40대 노동자가 사망했다.

[충청뉴스라인 방관식 기자] 현대제철 당진공장에서 40대 노동자가 사망했다.

9일 충남소방본부, 현대제철 관계자 등에 따르면 지난 8일 오후 10시 50분께 현대제철 당진공장 1열연공장 3번 가열로에서 15년 차 현대제철 직원 A씨(44)가 쓰러져 있는 것을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목숨을 잃었다.

경찰은 기계에 끼어 숨진 것으로 보고 사고 경위와 안전 규정 이행여부 등을 조사하는 중이다.

현대제철에서는 지난 2007년 이후 약 38명의 노동자가 사고로 목숨을 잃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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