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소방서, 아파트 4곳 시범 실시

▲ 비접촉식 자동출입시스템을 활용해 출입문을 개방하는 모습.

[충청뉴스라인 방관식 기자] 서산소방서(서장 강기원)가 화재 등 재난출동 시 골든타임 확보를 위해 공동주택 내 출입문을 자동으로 개방 하는 비접촉식 자동출입시스템을 활용, 비대면·비접촉 시대에 맞는 출동체계를 구축한다.

비접촉식 자동출입시스템은 화재나 구급출동 등 위급상황 발생 시 보안상의 이유로 외부인의 출입을 막고 있는 공동출입문에 의해 관계인의 허가를 받고 진입해야 하는 어려움을 해소하고 출동시간이 지연되는 상황을 방지하고자 추진됐다.

이 시스템은 사전 등록된 스마트폰을 소지하고 공동출입문에 접근하면 자동으로 문이 열리는 방식이며 소방서는 이 시스템을 사용하고 있는 관내 아파트 4곳(예천동 푸르지오아파트 등)을 대상으로 관계인의 협조를 구해 소방차량 휴대폰 사전 등록을 완료하고 시범 실시한다.

소방서 관계자는“화재 등 위급상황 발생 시, 최초 5분의 골든타임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사전 출입 등록을 통해 유사 시 신속한 대처가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하며 서산 시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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