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교통안전교육 실시·야광반사스티커 제작 배부 등

▲ 교통안전을 위한 반사스티커 모습

[충청뉴스라인 홍재덕 기자] 예산군은 예산경찰서와 함께 어르신들의 교통사고 예방과 교통안전 홍보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에 따르면 최근 5년간 고령 운전자로 인한 교통사고는 지속 증가추세에 있으며, 이에 따라 군은 올해 민간교통안전지도사와 함께 재미있고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경로당·노인시설을 찾아가는 지역맞춤형 어르신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한다.

 또한 군과 경찰서는 야광반사스티커 800개를 제작, 관내 파출소를 통해 순찰 등 현장행정 추진 시 어르신들에게 배부할 예정이다.

 반사스티커는 자동차 불빛이 비추면 시각적인 효과가 뛰어나고 경운기 등 농작업 기계나 전동휠체어 등에도 부착할 수 있어 교통사고에 취약한 교통약자인 어르신들뿐만 아니라 차량운전자의 교통사고예방에도 도움을 주게 될 전망이다.

 또한 군은 만70세 이상 고령운전자 운전면허반납지원제도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를 펼쳐 올해 3월 말 현재 32명의 어르신들이 면허증을 반납하는 성과를 거두는 등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 관계자는 “어르신 등 교통약자들의 안전을 위해 홍보교육을 실시하고 안전용품을 배부하는 등 교통안전정책을 전개함으로써 안전한 지역을 만들어가겠다”며 “사회 전반에서도 취약자인 어르신들에 대한 세심한 배려와 이해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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