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왼쪽부터 서산의료원 김영완 원장,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정회영 사무처장.

충청뉴스라인 방관식 기자]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성우종)와 충청남도서산의료원(원장 김영완)은 12일 서산의료원에서 착한일터 사회공헌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 협약은 저소득환자를 돕기 위해 서산의료원 직원들이 월급의 일정액을 기부하는 착한일터 기금을 활성화하고 그 취지에 공감하는 지역주민, 기업 또한 기부에 동참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핵심이다.

지원대상은 치료비로 인해 생계에 어려움을 겪고 도움이 필요한 중위소득 100% 이하 가구를 원칙으로 하며, 서산의료원에서 경제적 도움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대상자를 추천하면 충남사랑의 열매가 배분위원회를 통한 심의과정을 거쳐 지원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충청남도서산의료원은 2014년 직원들 월급의 일정금액을 모으는 착한일터에 가입하면서 현재까지 저소득 환자 17명을 지원했다.

김영완 서산의료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도움이 손길이 절실한 환자들의 일상으로 복귀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며 “의료현장에서 볼 수 있는 안타까운 사연들에 조금이라도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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