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기공사협회 서산시협의회 협조

누전 여부를 점검하고 있는 모습.

[충청뉴스라인 방관식 기자] 서산시(시장 맹정호)가 4월부터 한국전기공사협회 서산시협의회(회장 김기덕, 울트라전기 대표)의 협조를 받아 관내 소규모 축산 농가를 대상으로 전기시설 안전점검을 추진하고 있다.

축사 전기시설 안전점검에 참여한 업체는 2개 업체로 서산시 거점세척소독시설에서 차량 소독을 하고 방역복을 착용한 후 농장을 방문하여 세밀하게 점검을 실시한다.

사업비 2500만원을 확보하여 총 625농가를 대상으로 진행 중이며, 누전차단기·콘센트·개폐기 등 7종은 현장에서 즉시 수리·교체 조치하고, 많은 비용이 수반되는 사항은 농가에 자세하게 설명하여 신속히 조치할 수 있도록 안내해 주고 있다.

김윤규 축산과장은“축사화재는 자식같이 키워온 가축의 손실과 함께 일순간에 모든 것을 잃을 수 있는 만큼 사전 예방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축사 내부에 얼기설기 엉켜있는 각종 전기시설을 점검하여 화재유발 원인을 찾아내 사전에 축사화재 예방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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