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농가 50여 개 농·특산물 판매

▲ 2019년도 서산 해미읍성 농특산물 주말 직거래장터 모습

[충청뉴스라인 김명환 시민기자] 서산시가 오는 10일부터 매주 토요일 서산해미읍성 직거래장터를 개장한다.

9일 시에 따르면 해미읍성 직거래장터는 지난 2015년에 개장해 올해로 7년째 운영 중인 시 대표 장터다.

올해 11월까지 매주 토요일 장터를 열고 관광객들에게 지역 우수 농특산물 홍보 및 판매에 나선다.

지난해 코로나19로 연기된 만큼 올해 방역 및 안전요원을 배치하는 등 안전한 장터 운영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장터에는 관내 20농가가 참여해 50여 개의 농특산물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날 개장을 기념해 2만 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뜸부기쌀’ 800g 증정 이벤트도 진행한다.

시는 장터 참여 농가는 유통에 취약한 부녀농, 고령농, 귀농인 등 영세농가 위주로, 농특산물 판로확보에 큰 효과를 얻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맹정호 서산시장은 개장 첫날 장터를 방문해 농가들과 소통하고 농특산물을 시민들에게 직접 홍보하는 시간도 가질 계획이다.

맹 시장은 “장터는 유통단계가 없어 품질이 우수한 서산 농특산물을 시중보다 10~20% 이상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며 “많은 시민 및 관광객들의 관심과 구매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삼길포 주차장에서도 장터가 오는 17일부터 11월까지 매주 토•일요일 개장하며, 지난 2019년 2곳에서 총 62회 장터를 열어 총 2억 원의 판매실적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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