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민 사무총장과 2024년까지 노동조합 이끌어

▲ 최정희(사진 오른쪽) 위원장과 윤종민 사무총장

[충청뉴스라인 방관식 기자]  충청남도공무원노동조합 선거관리위원회는 8일 치러진 3대 임원선거에 단독 출마한 최정희(위원장)-윤종민(사무총장) 후보가 632표 중 617표(97.6%)를 얻어 당선됐다고 9일 밝혔다. 임기는 3년으로 오는 2024년까지다.

  이들은 ‘조합원과 함께 만드는 정의롭고 강한 충남노조 건설’이란 캐치프레이즈로 ▲조직문화의 획기적 개선 ▲투명하고 공정한 인사제도 확립 ▲도청 어린이집 및 주차장 확충 ▲충청남도 공무원연수원 건립 ▲조합원 휴양포인트 신설 등을 주요 공약으로 내걸었다.

  세정과에 근무하는 최정희 위원장 당선인은 2007년 공직에 입문해 충청남도공무원노동조합 제1대 조직국장, 제2대 사무총장을 거치며 노조의 탄탄한 기반 조성에 큰 역할을 했다.

  또한, 담당 업무에서도 두각을 나타내 2014년에 화력발전 지역자원시설세 세율 인상(100%)을 통해 매년 165억 원의 추가 세수 증대에 큰 기여를 했다. 2018년에는 세계 최초로 지방재정정보를 홈페이지에 실시간 공개해 충남도 최초로 UN공공행정상을 수상했다.
 
  최정희 위원장 당선자는 “높은 지지와 성원을 보내주신 조합원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도민들께는 참 봉사를 실천하는 공직자로서, 조합원에게는 권익과 복지향상에 힘쓰는 모습으로 다가서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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