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왕·옥천교육도서관 등 8곳 조성

▲ 충북도교육청은 도서관 교육문화복합 조성사업으로 추진해 8일 보은교육도서관을 개관하는 첫 결실을 거뒀다./김대균 기자

[충청뉴스라인 김대균 기자] 충북도교육청이 추진한 도서관 교육문화복합공간 조성사업이 8일 개관으로 첫 결실을 거뒀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이 사업은 교육도서관을 청소년과 지역 사회와 함께하는 문화·예술교육 공간으로 구축하기 위해 추진했다.

보은교육도서관은 총 사업비 26억3천700만원을 들여 지하 1층, 지상 3층(1천776㎡ 규모)로 기존 책 중심 도서관에서 기능을 전면 전환했다.

보은교육도서관에는 ▶문화예술 놀터(놀이터) ▶소모임 공간 ▶꿈터(꿈키움터) ▶1인 미디어실 ▶소프트웨어교육체험실 등을 새단장 했다.

이 도서관은 동화연극놀이, 어린이·청소년 방송댄스, 도전! 크리에이터, 독서융합 메이커교실, 작가와의 만남, 청소년 소모임 공간 지원, 독서 멘토 연결 등 '문화예술 놀터'와 '꿈터'를 조성했다.

학생과 가족을 대상으로 한 소프트웨어·인공지능(SW·AI)·드론교육 체험 프로그램, 학생 동아리, 교사 소프트웨어 교육 연수, 학교 대상 교구 대여프로그램 등을 운영한다.

또 어린이 자료실, 청소년·종합 자료실은 이용자 친화적 독서환경으로 탈바꿈하고, 독서·인문 교육을 지원하게 된다.

김병우 교육감은 "보은교육도서관을 시작으로 금왕·옥천교육도서관, 내년에 진천·증평·단양·영동·음성교육도서관 등 총 8관을 리모델링해 독서와 문화가 어우러진 마을 속 교육 놀이터 공간의 교육문화복합공간으로 만들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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