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김기준·국민의힘 원갑희·무소속 박경순 막판 유세 '총력'
18곳 투표소 오전 6시부터 오후8시까지…신분증·마스크 착용해야

▲ 보은선거구 충북도의원 재선거를 하루 앞두고 후보자들의 막판 유세로 각축전을 벌이고 있다./김대균 기자

[충청뉴스라인 김대균 기자] 4·7충북도의회 의원 보은군 재선거를 하루 앞두고 막판 유세로 총력전을 벌이고 있다.

6일 충북선거관리위원회는 보은군 재선거 투표소 18곳을 설치했다. 7일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투표 할 수 있다.

4·7충북도의회 보은선거구 재선거에 참여하는 유권자 수는 총 2만9천212명(외국인 포함)이다. 재선거 지역 인구수 3만2천252명의 90.6%로 나타났다.

투표 유권자들은 본인의 주민등록증·여권·운전면허증 등 관공서나 공공기관이 발행한 사진이 붙은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선거일에는 선거운동을 할 수 없으며 기표소 안에서 투표지를 촬영하는 행위, 투표소 100m 안에서 투표참여를 권유하는 행위 등은 금지된다.

인터넷·전자우편(SNS 포함)·문자메시지를 이용하여 선거운동을 하거나, 기호를 표시한 투표 인증샷을 게시·전송은 할 수 있다.

코로나19 자가격리자는 전담 공무원의 안내에 따라 임시기표소에서 투표해야 한다.

다만 자신의 자동차나 도보로 오후 8시전까지 투표소에 도착 뒤 선거인이 투표를 마치고 오후 8시 이후에 투표에 참여하게 된다.

투표소 위치는 각 가정에 발송된 투표안내문이나 중앙선관위 홈페이지 ‘내 투표소’ 서비스로 확인할 수 있다.

충북선관위는 "선거인은 마스크를 착용하고 대화 자제, 손 소독, 거리두기 등 ‘투표참여 대국민 행동수칙'을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보은선거구 충북도의원 재선거 공식 선거운동인 6일 후보들은 장날 표심 공략을 위한 막판 각축전으로 한표 행사 메시지를 보냈다.

더불어민주당 김기준 후보는 오전 보은한양병원 앞에서 도종환 국회의원과 민주당 충북도의원과 마지막 유세로 표심 잡기에 나섰다.

국민의힘 원갑희 후보는 당 소속 충북도의원과 지지자들과 거리 유세로 지지를 호소했다.

무소속 박경숙 후보는 가족과 지지자들과 거리 인사를 마치고 읍·면 유권자들을 찾아 선거운동을 했다.

4·7충북도의회 도의원 재선거(보은선거구) 사전투표율이 18.55%를 기록했다. 전체 유권자 2만9천212명 중 5천420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도의원 재선거, 21대 국회의원 선거가 함께 진행된 지난해 선거 사전투표율 36.48% 대비 낮은 투표율이다.

11대 충북도의회 보은군 도의원 선거는 전 도의원 2명이 선거법 위반 혐의로 중도 하차로 세 번째 치러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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