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간부회의서 올바른 역사인식에 세심한 교육 펼쳐야

▲ 김병우 충북교육감은 일본의 교과서 왜곡을 강력 규탄하며 학생들의 올바른 역사 인식을 위한 세심한 교육을 주문했다./충청뉴스라인DB

[충청뉴스라인 김대균 기자] 김병우 충북교육감이 최근 일본의 교과서 왜곡에 대해 강하게 규탄했다. 아울러 학생들의 올바른 역사 인식을 위한 세심한 교육을 주문했다.

김 교육감은 2일 간부회의에서 “일본 문부과학성이 독도가 일본의 고유영토라는 주장을 담은 교과서 검정 결과 발표했다”며 "교과서 역사 왜곡은 자신들의 비인권적 침략의 역사를 부정하고 스스로를 고립시키는 퇴행적인 행동”이라고 규탄했다.

이어 "검정 교과서는 위안부 동원 주체와 강제성을 모호하게 기술하고 식민지배와 침략전쟁의 부당함을 제대로 다루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우리 교육청은 일본이 과거를 속이는 부끄러운 행동을 멈출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며 “학생들이 올바른 역사 인식을 갖추고 독도에 대한 자긍심을 키워갈 수 있도록 더 세심한 교육을 펼쳐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김 교육감은 최근 코로나19 확산과 관련해 학원교습소 종사자 전수검사를 비롯한 철저한 방역관리를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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