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차 추경예산 일반회계 281억, 특별회계 95억원 증액

제276회 홍성군의회 임시회가 31일 폐회했다.

[충청뉴스라인 홍재덕 기자] 홍성군의회는(의장 윤용관) 31일 9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제276회 홍성군의회 임시회를 폐회했다.

이번 임시회는 코로나19 대응과 지역경제 침체를 극복하기 위한 2021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과 조례안 등 13건을 심의·의결했으며, 2021년 행정사무감사 계획서를 채택했다.

군의회는 홍성군수가 제출한 추가경정예산안 중 백신보관냉장고 1건 1천1백2십만 원을 삭감하였고 광천문화복합센터 생활문화센터 건립 및 주거지 주차장 건립은 소유권문제 해결 등을 전제로 조건부 승인했고 나머지는 원안대로 가결했으며, 2021년도 제1회 기금운용계획 변경안은 원안대로 가결했다.

이에 따라 2021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의 총 규모는 기정예산 6,985억에서 5.39%가 증가한 7,362억으로 일반회계에서 281억이 증액되어 6,644억이며, 특별회계는 95억이 증액되어 718억이다.

또 행정복지위원회에서는 노운규, 윤용관의원이 발의한 ▲홍성군 지방행정동우회 지원에 관한 조례안은 수정 가결했으며, 문병오 의원이 발의한 ▲홍성군 아이돌봄 지원 조례안 노운규 의원이 발의한 ▲홍성군 체불임금 없는 관급공사 운영조례 전부개정조례안 등 8건은 원안가결 했다.

산업건설위원회는 장재석, 김은미 의원이 발의한 ▲홍성군 농수축특산품지정 및 육성 지원에 관한 조례안은 수정 가결했고 2021년도 제1차 수시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등 나머지 3건은 원안 가결했다.

윤용관 의장은 “이번 추가경정예산안은 한정된 예산이지만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시급성이 낮은 사업을 제외하고 편성하였다며 골목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등 서민경제 활성화를 위해 신속한 집행을 당부”했다.

이어진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문병오 의원은 『뉴노멀 시대 양돈산업의 재도약 돌파구는 패러다임 전환과 소통이다』라는 주제로 양돈농가 전체를 대상으로 한 사육환경 심층진단과 컨설팅추진으로 양돈산업의 산업화에 따른 양돈인의 환경문제 인식을 강조했다.

노운규 의원은『음식이 지역의 대표관광 자원이다』라는 주제로 홍성을 대표하는 먹거리를 통해 관광산업과 연계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해야 한다며 지역특색을 살린 먹거리 개발에 노력해 달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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