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8명, 제천 2명, 증평 1명…누적 2201명

▲ 31일 오전 충북 코로나19 확진자가 11명이 추가 발생해 2201명이 됐다./충청뉴스라인DB

[충청뉴스라인 김대균 기자] 충북 코로나19 확진자 11명이 추가 발생해 방역 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선 확진자의 가족과 직장, 동료, 지인 등 접촉자 감염을 속출하고 있다.

31일 도에 따르면 오전 9시까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청주 8명, 제천 2명, 증평 1명 등 모두 11명(충북 2191~2201번)으로 확인됐다.

청주에는 전날 전날 한화 보은사업장 직원의 고등학생 딸 등 가족 2명이 감염돼 관련 확진자는 10명이다.

유흥업소에서 일하는 여성 확진자도 감염됐다. 전날 확진된 친구와 또 다른 여성과 접촉했다가 확진된 20대의 지인 1명이 '양성'으로 분류됐다.

청주의 한 장애인시설에 근무자는 20대 직원 1명은 종사자와 입소자에 대한 진단검사에서 20대 1명이 확진을 받았다.

감염 경로를 알수 없는 기존 확진자 2명의 가족 1명과 직장동료 1명도 확진을 받고 발열과 오한 등 증세를 보인 20대 감염자도 나왔다.

제천에는 사우나발 확진자의 60대 접촉자와 장례식장발에 접촉한 60대가 자가격리 해제를 앞두고 검사에서 확진됐다.

증평에는 외국인 근로 사업장을 대상으로 한 선제 검사에서 20대 외국인의 감염이 확인됐다. 검사 당지 무증상이다.

충북 누적 확진자는 2201명이며, 사망자는 61명이다. 1933명이 완치 판정을 받아 퇴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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