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 15명, 청주 2명, 충주 1명, 괴산 1명

▲ 2일 충북지역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15명이 발생해 방역당국이 긴장하고 있다./충청뉴스라인DB

[충청뉴스라인 김대균 기자] 충북 진천군에서 2일 육가공업체발 코로나19 확진자 15명이 추가 발생으로 방역당국이 비상이다.

충북에는 이날 진천 15명을 비롯해 청주 2명, 충주 1명, 괴산 1명 등 19명(오후 8시 30분 기준)이 코로나19 확진자로 분류됐다.

충북도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경 10대 A군이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됐다.

A군은 확진을 받은 충북 1664번(진천 192번)과 충북 1788번(진천 235번)의 가족이다.

오리가공업체발 확진자는 진천 지역에서 21명에 달한다. 타 거주지 확진자까지 31명이다.

오리가공업체는 이날 2명이 확진됐다.

닭가공업체 관련 확진자는 이날 13명(외국인 11명·내국인 2명)이 나왔다. 이 업체 누적 확진자는 16명이다.

방역당국은 2일 업체 내·외국인 근로자 600여 명을 전수검사했다. 결과는 3일로 예상된다.

청주 지역은 자가격리 해제 전 검체 검사에서 40대 B씨(경기도 성남 확진자 접촉)와 50대 C씨(배우자 확진)씨 2명이 감염됐다.

충주에 10대 D씨가 전날 두통과 미열 증세를 보여 검사를 받아 코로나19 확진을 받았다.

괴산 지역은 10대 E씨가 서울시 강서구 1651번과 접촉으로 괴산에서 검체 검사를 받은 뒤 서울 자택에서 검사 결과를 기다리는 중에 양성이 나왔다.

충북 누적 확진자는 1천789명(다른 시·도 군인 8명 포함)으로 늘었다. 사망자는 58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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