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127개 노선 중 82개 노선 조정…‘청주시 버스정보시스템’ 안내

▲ 청주시는 다음 달 1일부터 일부구간 노선과 시간을 변경해 시내버스 400대를 전면 운영한다./청주시 제공

[충청뉴스라인 김대균 기자] 충북 청주시가 다음달 1일부터 시내버스 감회운행을 해제하고 400대 전체 운행에 들어간다.

앞서 시는 지난 1월 1일부터 400대의 시내버스 중 48대의 버스를 감축·운행해왔다.

25일 시에 따르면 동남지구 등 신규개발지역에 노선을 신설하고 일부구간 운행시간을 조정하는 등 시민의 이용편의성을 높였다.

다만 일부구간 운행횟수가 줄어든 노선도 있으나 출퇴근시간대에 탄력배차를 함으로써 시민불편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했다.

신설되는 노선은 101번 ‘석판~상당공원~내수~보건과학대~초정’ 노선과 835번 ‘비하종점~터미널~성화동~산남동~동남지구~동부종점’ 노선이다.

기존 851번, 871번, 872번 노선도 동남지구를 경유하게 된다.

노선신설 및 변경 등에 따라 시간표가 조정되는 노선은 전체 127개 노선 중 82개 노선이며 변경되는 운행시간표는 ‘청주시 버스정보시스템’에서 확인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감회해제와 부분변경으로 대중교통이용이 어려웠던 동남지구 등에 대한 서비스가 확대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대중교통을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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