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비행장, 대산항 인입철도 건설 촉구

▲ 서산시의회가 지난 22일 제259회 임시회에서 채택한 ‘군(軍) 비행장 민항 건설’과 ‘대산항 인입철도 건설’촉구 결의문을 중앙 주요 부처에 전달했다.

[충청뉴스라인 방관식 기자]  서산시의회(의장 이연희)는 제259회 임시회 기간 중 채택한 결의문을 지난 22일 대통령과 국무총리를 비롯해 국회와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등 중앙부처와 충남도와 충남도의회 등 관련 부처에 전달했다고 25일 밝혔다.

시의회는 지난 17일 ‘군(軍) 비행장 민항 건설’과 19일 ‘대산항 인입철도 건설’을 촉구했다.

시의회는 결의문에서 충남지역은 공항이 없는 유일한 광역자치단체라며 기존 활주로를 활용해 적은 비용으로 건립이 가능한 서산 공항 건설을 조속히 추진할 것을 요구했다.

또한 환황해권 중심 항만 대산항 인입철도를 건설해 물류비용을 감소시키고 각종 사고위험에 노출된 시민들의 불안을 해소해 달라고 요구했다.

시의회는 국가 균형발전 실현의 결연한 의지를 담은 결의문을 국정 운영에 반드시 반영해 지역의 오랜 숙원을 해결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연희 의장은 “현재 충남 서북부권역은 항공과 철도 등 주요 교통수단의 혜택을 전혀 받지 못하고 있다”며 “서산 공항과 대산항 인입철도 건설을 통해 오랜 기간 감내해 온 지역 주민의 설움을 달래 달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이 의장은 “7월로 예정된 가로림만 해양정원 조성사업의 예비타당성 조사 역시 도민들의 기대대로 좋은 결과로 이어져 바다와 사람을 이어주는 자연생태공간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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