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보조금24’ 시범운영

▲ 청양군이 오는 4월 27일까지 국가보조금 맞춤형서비스 ‘보조금24’ 시범 서비스를 운영한다.

[충청뉴스라인 방관식 기자] 청양군이 오는 4월 27일까지 국가보조금 맞춤형서비스 ‘보조금24’ 시범 서비스를 운영한다. 이 서비스는 지난 24일 시작됐다.

25일 군에 따르면, 보조금24는 정부24(http://www.gov.kr)를 통해 중앙부처가 제공하는 양육수당, 에너지바우처, 청년우대형청약통장 등 300여 종의 서비스를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오는 4월말 정식 개통을 앞두고 있다.

그동안 각 정부기관이 지급하는 보조금을 확인하기 위해서는 각 부처 누리집에 접속하거나 행정기관을 방문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하지만, 보조금24 개통으로 불편 해소는 물론 보조금 대상이나 신청 방법을 몰라 혜택을 받지 못하는 경우를 대폭 줄일 수 있을 전망이다.

보조금24 시범운영은 청양군을 포함 전국 13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정식 개통 전 보완사항을 점검하고 원활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범 기간 동안 군민 누구나 정부24에 접속하면 보조금 정보를 확인할 수 있으며, 인터넷 접속이 어려운 사람은 신분증을 가지고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동일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김돈곤 군수는 “보조금24의 편리함을 우리 군민이 먼저 경험하게 됐다”면서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와 보완사항을 전달해 보조금24가 원활하게 정착되도록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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