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괴산군립도서관 조감도./괴산군 제공

[충청뉴스라인 김대균 기자] 충북 괴산군이 복합커뮤니티 공간인 '괴산군립도서관' 건립이 오는 8월부터 본격 추진된다고 23일 밝혔다.

군은 이날 오후 군청 회의실에 '괴산군립도서관 건립사업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 보고회를 열었다.

보고회에서 설계 용역수행자 ㈜자림이앤씨건축사사무소 최정만 대표는 중간보고회와 주민설명회에서 지역 주민 요구사항을 토대로 도서관 기본형태, 층별 공간구성계획, 인테리어 계획, 조경 계획 등을 총괄보고 했다.

괴산군립도서관은 2023년 7월 개관을 목표로 총 100억원(국비 32억원, 도비 24억원, 군비 44억원)을 들여 괴산읍 미니복합타운 내에 연면적 3천450㎡, 지상 3층의 규모로 건립된다.

넓은 정원속 도서관 컨셉으로 일반자료실, 영·유아실, 어린이공간, 청소년 특화공간, 정기간행물실, 유기농자료코너, 유튜브제작실, 문화프로그램실, 북카페 등이 조성된다.

또 언텍트 시대에 맞춰 북드라이브스루 시설도 지어진다.

이차영 괴산군수는 "괴산의 최초 군립 도서관인 만큼 군민들의 다양한 문화 욕구를 충족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도서관의 기능과 지역주민과 함께 소통하는 커뮤니티 중심의 도서관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청뉴스라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