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충진 청주시의장은 23일 정세균 국무총리를 찾아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충청권 광역철도망' 반영을 요청했다./청주시의회 제공

[충청뉴스라인 김대균 기자] 최충진 충북 청주시의회 의장은 23일 정세균 국무총리를 찾아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충청권 광역철도망’ 반영을 요청했다.

이날 최충진 의장은 정세균 총리에게 "기존 철도망은 국가 기간시설인 청주국제공항과 KTX오송역과의 연계성이 떨어져 성장 가능성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며 “수도권 과밀화 해소와 국가 균형발전 차원에서 국가 핵심 SOC의 효용성을 극대화하고, 행정수도 완성을 위해서도 충청권 광역철도망 구축은 반드시 필요하다”고 당위성을 말했다.

최충진 의장은 충청권 광역철도망과 연계해 철도의 효용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수도권 내륙선과 중부내륙선의 철도망 계획 반영도 건의했다.

이어 최충진 의장은 전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에 참석해 친환경 녹색 교통 수단인 충청권 광역철도망의 완성을 통해 수도권에 집중된 정치·경제·문화 발전의 축을 지방으로 옮겨 지방과 수도권이 뭉치는 상생의 길을 이끌수 있도록 한 목소리를 내줄 것 당부했다.

충청권 광역철도망이 구축되면 충청권 270만여 명(청주 85만 명, 대전 147만 명, 세종 35만 명)에 달하는 주민들의 도시 간 이동 편리성 확보와 통행시간 단축을 비롯한  충청권역 내 광역도시 간 인적·물적 교류 활성화로 지역 경쟁력을 강화를 기대할 수 있다.

앞서 최충진 의장은 충청권 광역철도망의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위해 도지사 및 지역 국회의원 등과 국무조정실장, 이낙연 민주당 대표 등을 만나 청주시민의 뜻을 전달했다.

최근에는 시민들과 함께 삼보일배 챌린지 동참 등 충청권 광역철도의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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