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천 축산물가공공장발 코로나19 확진자가 9명 연쇄 감염되면서 방역당국이 비상이다./김대균 기자

[충청뉴스라인 김대균 기자] 충북 진천의 한 축산물 가공공장에서 코로나19 확진자 9명이 추가 발생해 방역당국이 비상이다.

17일 진천군보건소에 따르면 지난 15일 이 공장에서 근무하는 2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뒤 동료 생산라인 직원 58명을 대상으로 한 전수검사에서 9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방역당국은 공장 가동 중단에 직원과 외주업체 직원 등 250여 명을 대상으로 전수검사를 진행 중이다.

이날 9명이 코로나19체 추가 감염돼 축산물가공공장발 확진자는 모두 11명으로 늘었다.

진천군의 누적 확진자는 192명으로 늘었다. 사망자는 2명이다.

앞서 확진된 2명은 설 연휴 서울을 다녀온 것으로 확인됐다. 14일부터 기침, 근육통 등 코로나19 의심 증상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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