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부터 모든 읍면동 아이스팩 전용 수거함 설치, 장바구니 공유 등

▲ 서산시가  1회용품 사용 감소 유도 및 재활용품 분리배출 활성화에 적극 나선다.

[충청뉴스라인 방관식 기자] 서산시가 1회용품 사용 감소 유도 및 재활용품 분리배출 활성화에 적극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주요 시책은 △1회용품 줄이기 인증샷 캠페인 △아이스팩 재사용 활성화 △투명페트병 분리배출  △장바구니 공유 △폐건전지 및 종이팩 교환 사업 등이다.

시는 지난해 8월부터 ‘1회용품 줄이기 인증샷 캠페인’을 펼쳐 커피점 내 개인텀블러·다회용품 장바구니·재사용컵 사용 등 300여 명의 시민들이 참여를 이끌었다.

2021년에는 자원순환 인증샷 캠페인으로 확대 추진해 투명페트병 분리배출, 아이스팩 재사용 사업 참여를 독려할 계획이다.

투명페트병 분리배출이 오는 12월부터 의무화된다. 시는 공동주택 내 전용 수거함 배부 및 홍보자료 등을 배포하고 제도 정착을 위해 지속 홍보에 나선다.

배달 주문 급증 등으로 이슈가 된 아이스팩 재활용을 위해 2월부터 모든 읍면동행정복지센터에 아이스팩 전용 수거함도 설치할 계획이다.

1회용 봉지 사용을 줄이기 위해 장바구니 공유사업도 추진한다.

각 가정의 남는 장바구니를 기부받고 전통시장이나 도소매점 내 자율 수거 대여함에 비치해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폐건전지 10개를 모아오면 새 건전지 1개로 깨끗하게 씻은 종이팩은 휴지로 바꿔주는‘폐건전지 및 종이팩 교환사업’도 집중 홍보하고 연중 실시한다.

시는 지난해 충남도 주관 재활용가능자원 회수·선별 경진대회에서 2위, 폐건전지 집중 수거사업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되는 등 재활용 부문에서 좋은 성과를 얻어왔다.

시 관계자는 “살기 좋은 서산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재활용 시책을 마련하고 추진한다”면서 “쓰레기 감량, 1회용품 줄이기, 재활용 분리배출 등 자원순환율을 높이는 데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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