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주시문화재단은 20일 꿈나무오케스트라 후원기업 5곳과 간식 후원 업무협약으로 손을 맞잡았다./청주시문화재단 제공

[충청뉴스라인 김대균 기자]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은 20일 동부창고 카페C에서 지역기업 5곳과 청주꿈나무오케스트라 간식 후원 업무협약과 기부약정을 했다.

협약에는 꿈나무오케스트라 공식 후원사 기업으로 ▶영광이네 ▶맥아당 ▶㈜이음 부설 한국식문화발효교육원 ▶㈜소반에 ▶케익하우스 청주점이 참여했다.

빵과 우동 맛집으로 유명한 수암골 '영광이네'와 청주 대표 간식 직지빵을 만드는 '맥아당'은 2014년부터 8년 연속 후원하고 있다.

500년 전통 청주신선주의 맥을 잇는 ‘이음’과 정갈한 도시락을 담는 ‘소반에’, 신선하고 건강한 빵을 굽는 ‘케익하우스’가 새로 합류했다.

꿈나무오케스트라(음악감독 연춘흠)는 2012년 '꿈의 오케스트라' 국비 공모사업에 선정돼 활발한 활동을 했으나, 2019년 국비 지원기간이 끝나면서 재원이 청주문화재단 출연금과 순수 후원금만으로 축소돼 운영하고 어려움 실정이었다.

박상언 청주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음악의 꿈을 향한 아이들의 연주가 멈추지 않도록 앞으로도 지역기업들과 긴밀한 협력체계 구축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창단 10주년을 맞은 꿈나무오케스트라는 지역기업 후원 외에도 2015년부터 꿈나무후원회를 결성해 개인·단체 지원을 받고 있다.

꿈나무후원회 회원에게는 해마다 연말 기부금 영수증 발행, 생일축하 문자 발송, 정기연주회 초청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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