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주시는 14일부터 남이배수지 수위 조절을 위해 가덕면과 문의면의 수돗물 제한급수를 시행한다./김대균 기자

[충청뉴스라인 김대균 기자] 청주시 상당구 가덕면과 문의면이 수돗물 공급 중단되는 제한급수에 들어간다.

시에 따르면 14일 오후부터 상당구 가덕면과 문의면에 물 공급을 일시 중단한다고 밝혔다.

수돗물 공급이 중단되는 제한급수 시간은 14일 오후 11시부터 다음날 오전 4시까지다.

남이배수지(용량 2천t) 평상시 수위는 3.4m이지만, 현재 수위는 1m 이하로 떨어졌다.

시는 급수 중단에 대비해 24시간 비상근무체계에 돌입했다. 비상급수차 8대와 병물 470박스를 확보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

시는 제한급수 동안 배수지 수위를 모니터링해 급수량을 조절할 계획이다.

제한급수로 특이사항이 발생하면 시 상수도사업본부(043-257-7979)로 신고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최근 남이배수지 권역 수돗물 유츨량 증가로 배수지 수위가 저하됐다"며 "원활한 상수도 공급을 위해 제한급수를 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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