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거주 등 856명 예비소집 미응시

▲ 충북도교육청은 초등학교 취학대상 아동 2명의 소재불명으로 경찰 조사를 의뢰했다./김대균 기자

[충청뉴스라인 김대균 기자] 충북교육청이 올해 초등학교 취학예정자 예비소집 결과 모두 1만 3천104명이 참여했고 856명이 미응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재 파악이 않되는 아동 2명은 경찰에 조사를 의뢰했다.

13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의무취학 예정자수는 지난해 1만 4찬246명보다 290명이 감소한 1만 3천956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지난 4일까지 실시한 예비소집 결과 총 856명이 소집에 미응시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응소 사유는 유예 189명, 면제 142명, 연기 32명, 해외거주 미입학 255명, 거주지 이전 220명, 면제 및 유예 예정 4명, 미인가 대안학교 5명, 홈스쿨링 7명, 소재불명은 2명 등이다.

이중 소재불명 아동 2명이며 1명은 2013년생이고, 다른 1명은 2014년생으로 경찰에 조사를 의뢰하여 조사가 진행 중이다.

2013년생은 2020학년도에도 소재불명 미입학자로, 베트남 출국이 추정되나 출입국 조회기록이 없어 청주흥덕경찰서에서 조사 중이다.

2014년생 아동은 연락이 되지 않아 충주경찰서에 소재파악을 요청한 상황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소재불명 아동의 출입국 사항 확인과 학생 보호자 접촉을 통해 지속적으로 소재를 파악하고, 읍·면·동지역 주민센터 및 관할 경찰서와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해 미취학 아동에 대한 관리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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