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 합격자 247명 응시…코로나19 확진자도 응시 가능

▲ 충북도교육청은 유·초·특수 교사임용후보자 선정 경쟁 2차 시험을 13일부터 15일까지 시행해 165명을 최종 선발한다./김대균 기자

[충청뉴스라인 김대균 기자] 충북도교육청은 13일부터 15일까지 청주 금천중학교에서 2021학년도 공립 유·초·특수(유·초) 교사임용후보자 선정 경쟁 2차 시험을 시행한다고 12일 밝혔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2차 시험에는 1차 시험 합격자 247명이 응시 중 165명을 선발한다.

충북교육청은 방역당국의 '시험 방역관리 지침' 등을 준수해 응시생이 안전한 환경에서 시험을 보도록 하고, 시험 당일 유증상자는 금천중학교 별도시험실에서, 자가격리자는 청주동중학교 별도시험장에서 응시할 수 있게 준비했다.

자가격리자 대상자는 응시신청서 제출 후 해당 모니터링 담당자 확인을 거쳐 응시할 수 있다.

확진자도 최근 법부무 변호사 시험에 대한 헌법재판소 인용, 방역당국의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시험 방역 관리 안내'에 따라 응시를 허용한다.

방역 당국으로부터 확진 통보받았으면 즉시 교육청에 신고하도록 안내했으며 확진자가 응시를 희망하면 주치의로부터 응시가 가능함을 확인(소견서 등) 받아야 한다.

'코로나19 감염병 확진자 응시신청서'를 제출한 응시자는 지정된 생활치료센터(아산 경찰인재개발원)에 입소해 시험을 치른다.

최종합격자는 다음 달 2일 충북교육청 누리집에 발표한다.

충북교육청 관계자는 "응시생들은 개인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외출이나 외부접촉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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