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북 충주지역에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진담검사 중이다./충주시 제공

[충청뉴스라인 김대균 기자] 충북 충주에서 경기 지역 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한 20대 군인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11일 충북도와 충주시에 따르면 경기 가평 확진자의 밀접 접촉자로 분류돼 격리 됐던 20대(충주 141번)가 확진 판명됐다.

20대 A씨는 지난 9일 발열 증상으로 10일 충주시보건소에서 진단검사를 받았다.

시 보건당국은 확진자 소속 군부대와 장병들의 전수검사 방안을 협의하고 있다.

충북도는 이날 음성 13명, 충주와 청주 각 1명이 코로나19 진단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음성 지역은 동일집단(코호트) 격리 중인 소망병원 환자 11명과 종사자 2명이 확진됐다.

이들은 이 병원 12병동 107명을 대상으로 한 전수검사에서 감염이 확인돼 병원 관련 코로나19 누적 환자는 150명으로 늘었다.

청주에서는 흥덕구 거주 40대가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이 나왔다.

40대는 지난달 28일 서울 직장동료를 접촉한 뒤 확진된 충북 1086번의 배우자로 지난 8일 감기, 몸살 증상이 나타났다.

충북에서 코로나19 확진자 15명이 추가 발생해 도내 누적 환자는 1천412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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