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평준화고 171명·충주 39명 탈락

▲ 김병우 충북도교육감이 평준화고 배정 추첨을 확인하고 있다./충북교육청 제공

[충청뉴스라인 김대균 기자] 충북도교육청이 2021학년도 청주시·충주시 평준화 고등학교 입학전형 합격자를 11일 발표했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2021학년도 청주시 평준화 고등학교 입학정원 4천624명에 총 지원자 4천963명, 중 외고, 국제고, 자사고 합격자 등 168명을 제외한 4천795명이 최종전형에 올라 171명이 탈락했다.

올해 첫 충주시 평준화 고등학교는 입학정원 1천56명에 총 지원자 1천99명 중 외고, 국제고, 자사고 합격자 등 4명을 제외한 1천95명이 최종전형대상에 올라 39명이 탈락했다.

청주‧충주시 평준화 고등학교 전형에서 탈락한 학생들은 정원이 미달된 고교에서 진행하는 추가모집에 지원할 수 있다.

평준화 고교 학교 배정 처리는 22일 오후 2시 충북교육연구정보원 시청각실에서 학부모, 교육청 관계자, 교원 등이 참관한 전산 추점으로 진행된다.

배정은 전년도와 동일하게 성적을 4개 군(1군: 상위 10%, 2군: 중상위 40%, 3군: 중하위 40%, 4군: 하위 10%)으로 나눠 진행한다.

올해 평준화고 배정처리는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참석인원을 최소화하고, 유튜브(행복씨 TV)로 온라인 생방송 할 계획이다.

배정 결과는 26일 오후 2시에 소속 중학교나 충북교육청 고교입학전형포털(http://hsap.cbe.go.kr)에 발표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청주‧충주시 평준화 고등학교 전형에서 탈락한 학생들은 미달한 비평준화 지역의 일반고(학산고)나 특성화고(9교)에 추가 지원할 수 있도록 안내하겠다"고 말했다.

비평준화 지역의 일반고(학산고) 추가모집은 12일부터 13일까지이며 특성화고 추가모집은 18일부터 20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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