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들어 3명 사망

▲ 6일과 7일 당진에서 80대의 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숨을 거뒀다.

[충청뉴스라인 방관식 기자] 충남 당진시에서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고 입원치료 중이던 80대 환자 2명이 6일과 7일 각각 사망했다.

당진에서는 2~3번째, 충남지역에서는 26~27번째 사망자다. 새해 들어서는 4번째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지난 6일과 7일 공주의료원과 순천향대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오던 당진72번(충남1101)과 당진124번(충남1281) 확진자가 숨을 거뒀다.

당진72번과 당진124번 확진자는 지난 12월 13일과 20일 각각 양성판정을 받아 공주의료원에 입원했다. 이후 당진124번은 상태가 악화돼 순천향대병원으로 전원해 치료 중이었다.

당진72번 확진자는 이룸 노인복지센터, 당진124번은 나음교회와 관련해 확진판정을 받았다.

코로나19로 사망할 경우 1300만 원가량의 장례비(장례비 1000만 원, 화장비 300만 원) 지원이 가능하며 선 화장, 후 장례 순으로 진행된다.
 
충남도에서는 ▲7월 26일 논산3번(충남158번)이 첫 번째 사망자로 기록된 후 ▲9월 11일 금산8번 ▲22일 천안176번(70대·충남 302) ▲24일 천안 166번(80대·충남286) ▲26일 천안 118번(80대·충남209) ▲28일 천안165번(70대·충남285)이 치료를 받던 중 사망했다.

이어 ▲10월 16일 충남491번(공주10) ▲22일 충남391번 ▲11월 19일에는 충남683번이 사망했다.

12월 들어서는 ▲3일 공주39번(충남853) ▲13일 공주54번(충남912)과 공주52번(충남910) ▲14일 공주37번(충남851) ▲16일 공주50번(충남986)과 공주20번(충남807) ▲17일 공주32번(충남846) ▲18일 공주58번(충남958) ▲20일 아산133번 ▲21일 공주55번 ▲22일 공주43번 ▲23일 공주53번 ▲25일 아산146번 ▲30일 아산159번이 숨을 거뒀다.

새해 들어서는 ▲1일 당진71번(충남1100) ▲2일 청양32번(충남990) ▲6일 당진72번(충남1101) ▲7일 당진124번(충남1281)이 차례로 숨졌다.

지역별로는 공주 12명, 천안 6명, 아산 3명, 당진 3명 금산과 논산, 청양 각 1명이다. 사망자의 연령대는 60대 2명과 70대 7명, 80대 16명, 90대 2명으로 70~80대가 주를 이뤘다.

사망자 대부분은 코로나19 확진 전 기저질환 등을 앓고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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