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소규모 교회 등 열방센터 연관

▲ 충북 청주 교회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경북 상주BTJ열방센터 관련으로 결론났다./충청뉴스라인DB

[충청뉴스라인 김대균 기자] 청주 교회발 코로나19 집단감염 경로가 미궁을 빠진 가운데 경북 상주BTJ열방센터 관련 확진자와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결론났다.

6일 청주시는 질병관리청 등 방문자 명단을 통보받아 뒤 지난 12월 교회 관련 확진자들과 연관성을 파악해 모두 37명의 확진자가 상주 BTJ열방센터 연관된다고 추정했다.

지난달 소규모 교회 5곳에서 발생한 29명 확진자 중 목사 2명이 개인적인 만남을 통해 16명(356번, 364번, 369번, 373번~376번, 377번, 381번, 385번, 449번~452번, 455번, 456번)이 코로나19 확진 판전을 받았고 이중 목사 1명이 열방센터를 다녀온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5일 청주 448번 확진자도 열방센터를 방문한 것도 드러났다.

이 밖에도 감염원 확인되지 않은 17명 확진자가 발생한 대전 교회 확진자 3명과 교인 2명도 열방센터와 관련된 것으로 파악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상주 BTJ열방센터를 지난해 11월 27일부터 12월 31일까지 방문자들은 본인의 건강과 가족 및 타인을 위해 가까운 보건소 선별진료소 방문하셔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꼭 받아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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