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7일 괴산읍 시계탑사거리에서 코로나19 힘들고 어려운 시기에 희망을 밝히는 성탄트리를 점등했다./괴산군 제공

[충청뉴스라인 김대균 기자] 괴산군은 다음 달 24일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앞두고 군민 행복과 안녕을 기원하는 성탄트리가 27일 불을 밝혔다.

괴산문화원과 괴산군기독교연합회는 이날 오후 괴산읍 시계탑사거리에서 이차영 괴산군수와 신동운 괴산군의회의장 등이 참석해 군민 행복과 안녕을 기원하는 성탄트리 점등식을 했다.

이날 점등식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참석 인원을 축소하고 방역수칙 준수로 진행했다.

연합성가대의 찬양으로 시작한 행사는 연합예배에 이어 성탄트리 점등식, 괴산군기독교연합회 성금을 전달했다.

기독교연합회는 지역 소외계층을 위한 지원금 200만원을 군에 기탁했다.

성탄트리는 올해 마지막날인 다음 달 31일까지 밝힌다.

이 군수는 "올해 코로나19로 많은 군민이 힘들고 어려운 시기를 보냈다. 오늘 불을 밝힌 성탄트리가 군민 모두의 마음을 환하게 밝히는 희망의 불빛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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