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3명, 서산과 아산서도 각 1명 ... 11월 누계 확진자 313명

 26일 야간 공주시 푸르메요양병원에서 코로라19 확진자 17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충청뉴스라인 방관식 기자] 26일 야간 충남도 공주에서 푸르메요양병원 관련자 17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밖에도 천안 3명, 서산과 당진 1명 등 총 22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26일 오전 4명이 양성 판정을 받은 것에 이어 같은 날 공주시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를 채취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의뢰했던 자가격리자 중 17명이 양성 판정을 받아 충남845번(공주31)~861(공주47)번 확진자로 기록됐다. 

요양병원 특성상 확진자들의 연령대는 90대가 3명, 80대 8명, 70대 3명, 60대 2명, 30대 1명 등 고령이 대부분이다.

공주시와 충남도는 현재 확진자들의 입원의료기관을 협의 중으로 결정이 나는 대로 신속하게 이송할 계획이다.

요양병원 관련 공주시 확진자는 34명으로 늘어났다.

천안시에서는 두정동과 불당동에 거주하는 20대와 두정동에 거주하는 50대가 충남775번과 800번, 계양구186번의 접촉자로 밝혀져 26일 서북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를 채취했다.

검사 결과 3명 모두 양성 판정을 받고, 아산생활치료센터에 입원해 충남842번(천안442)~844번(천안444) 확진자로 기록됐다.

충남862번 확진자는 서산47번 확진자로 공군20전투비행단 간부다. 시에 따르면 충남862번 확진자는 지난 13일부터 영내에서 자가격리를 실시했고, 25일 국군과학연구소에 격리해제 전 검사를 의뢰한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자가격리 중 확진으로 동선 및 추가접촉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산지역의 공군20전투비행단 관련 확진자는 16명으로 늘었다.

당진에서는 충남841번과 접촉한 30대가 당진시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를 채취해 검사를 의뢰한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아 충남863번(당진20) 확진자로 기록됐다.

11월 들어(26일 자정 기준) 충남도에서는 총 313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지역별로는 ▲천안 176명 ▲아산 61명 ▲공주 37명 ▲서산 21명 ▲논산 6명 ▲당진 5명 ▲보령 3명 ▲예산 1명 ▲태안 1명  ▲홍성 1명 ▲금산 1명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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