郡, 내년 예산 2천393억원 규모

▲ 증평군의회 161회 정례회가 25일 개회해 다음 달 28일까지 각 상임위에서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한다./증평군의회 제공

[충청뉴스라인 김대균 기자] 증평군의회 161회 정례회가 25일 개회해 다음 달 28일까지 열린다.

군의회는 이 기간 홍성열 군수의 시정연설을 듣고 상임위원회별 행정사무감사에서 문제점 지적보다는 대안제시 위주의 정책감사를 한다는 방침이다.

일정별오는 25일 제1차 본회의를 열고 2021년도 당초예산안 편성에 따른 시정연설을 청취하고, 26일에 상임위원회를 개회해 조례안 등 일반의안에 대한 심사를 진행한다. 27일부터 12월 7일까지 상임위원회별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한다.

군의회는 집행기관에서 수행하는 업무 전반의 운영실태를 면밀히 검토해 군민의 대의기관으로서 감시와 견제의 역할에 충실하고, 문제점에 대한 지적보다는 대안제시 위주의 정책감사를 펼칠 방침이다.

17일에는 상임위원회를 개회하여 조례안 등 일반의안에 대해 심사하고, 18일부터 21일까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2020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한 예비심사를 진행한다.

내년도 애초예산안과 3회 추가경정예산안, 기금운용계획안의 집행부 설명을 듣고 계수조정을 거쳐 회기 마지막 날 조례안과 함께 처리할 예정이다.

집행부는 의원 윤리강령·행동강령 조례 정부개정 조례안, 의원 의정활동비 지급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지방공무원 정원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삼보사회복지관 민간위탁 동의안, 환경교육진흥 조례안, 폐기물관리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등을 제출했다.

연풍희 의장은 "정례회는 행정업무 전반을 평가하고 내년도 살림을 확정하는 회기인 만큼 철저한 준비로 군민기대에 부응하도록 안건을 심사하겠다"라고 말했다.

군이 의회에 제출한 내년도 예산안 규모는 지난해 보다 86억원 늘어난 2천393억원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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