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증평군의회 시정연설서 내년도 군정방향

▲ 25일 홍성열 증평군수는 군의회 정례회 시정연설에서 안전한 녹색도시 건설을 위해 코로나19 어려움에도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며 내년도 군정 운영방향을 제시했다./증평군 제공

[충청뉴스라인 김대균 기자] 홍성열 증평군수는 25일 "내년에는 군민들의 안심하게 사는 안전 도시 건설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홍 군수는 제161회 증평군의회 정례회 시정연설에서 "내년도는 세상을 잘 다스려 백성을 구한다는 경세제민(經世濟民)의 뜻을 깊이 새겨 코로나19 등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군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해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코로나19 위기 상황에도 재난관리평가에서 대통령 표창수상, 균형발전사업 우수사례 선정, 통합집중형 지원대상 오염하천 개선사업 국·도비 201억원 확보 등 각종 평가와 공모사업에서 굵직한 성과를 거뒀다"고 평가했다.

내년 군정 방향으로 ▶안심하고 마음 편한 안전도시 건설 ▶녹색도시 구현 ▶지역경제 활성화 ▶복지 실현 ▶휴양관광도시 조성 ▶희망찬 교육도시 추진 ▶농업·농촌 활성화 건설 등 운영방향을 제시했다.

이에 질벌뜰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스마트 관망관리 인프라 구축사업, 도시바람길숲 조성, 초중일반산업단지, 가족센터 건립, 창동리 도시재생사업, 증평읍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 등을 성공적으로 추진할 것을 강조했다.

홍 군수는 "코로나19 대유행이라는 위기 상황에서 일상의 불편을 감수하면서 방역에 힘을 보태 주신 군민여러분께 감사하다며 올해 군정소회도 밝혔다.

위기 상황 속에서도 2020  등 각종 평가와 공모사업에서 군정운영의 우수성을 보여준 한 해였다고 덧붙였다.

예산을 올해 당초예산 보다 3.7% 증액한 2천393억원으로 편성했다"며 "코로나19 상황에도 군민 행복과 지역발전을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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