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일부터 22일 3일간, 서산시문화회관 소공연장

 한국연극협회서산지부의 34번째 정기공연 ‘TheMe(그것들)’이 오는 20~22일 3일간 서산시문화회관 소공연장에서 4회에 걸쳐 선보인다.

[충청뉴스라인 방관식 기자] 한국연극협회서산지부(지부장 임재자)가 34번째 정기공연 ‘TheMe(그것들)’을 오는 20~22일 3일간 총 4차례에 걸쳐 무대에 올린다.

서산시문화회관 소공연장에서 관객들과 만날 예정인 ‘TheMe(그것들)’은 20일 오후 7시, 21일 오후3시와 오후7시, 22일 오후 3시에 선보인다.

창작극인 ‘TheMe(그것들)’은 정신없이 바쁜 시간을 보내며 내가 세상의 중심이라고 말하는 현대인들에게 그 중심에서 잠시 벗어나 볼 것을 권한다. 그리고 나의 시선이 아닌 그것들의 시선으로 바라본 그것들의 세상을 이야기 한다.

‘There(그곳)', 'It(그것)’, ‘Them(그것들)’ 등 3가지 이야기로 이어지는 이번 공연은 나를 둘러싼 수많은 존재들과의 교감을 통해 우리의 삶에서 진정 소중한 것이 무엇인지 뒤돌아 보는 시간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임재자 지부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일상의 제약을 받고 있는 요즘의 상황과 어울리는 작품이어서 관객들의 공감이 더 클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다른 어느 때보다 힘든 상황에서 준비한 정기공연인 만큼 서산시민과 연극애호가들의 관심과 격려를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이승연 씨가 작가와 연출을 맡은 이번 작품에는 배우 김윤식, 이강혁, 정성조, 김현진, 강민지가 출연하며 제작진으로는 △기획 정수정 △조명감독 이규혁 △음향감독 이해권 △무대감독 조민성 △디자인 조금희 △기록/영상 이서은 △제작부 진주하 등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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