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명 제일보석사우나 이용자, 집단감염 이어져

▲ 23일 천안시에서 코로나19 확진자 4명이 발생했다. 이중 2명이 제일보석사우나 이용자다.

[충청뉴스라인 방관식 기자] 천안시 제일보석사우나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충남도와 천안시에 따르면 23일 오전 3명, 오후 1명 등 총 4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는데 이중 2명이 제일보석사우나 이용자다.

22일 천안시동남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를 채취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의뢰한 결과 23일 오전 양성판정을 받은 충남523번(60대·천안250) 확진자는 지난 11일 제일보석사우나를 이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22일 천안우리병원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의뢰해 23일 오후 양성판정을 받은 충남526번(50대·천안253)도 역학조사 결과 제일보석사우나를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523번과 526번은 천안의료원에 입원했다.

충남524번(천안251·)과 525번(천안252)은 60대와 70대로 22일 천안시동남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의뢰해 23일 양성 판정을 받고 서산의료원에 입원했다.

역학조사 결과 충남516번, 517번과 각각 접촉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오후 2시 현재 천안시의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253명으로 이중 5명이 사망하고 225명이 퇴원, 23명이 입원치료 중이다.

충남도의 확진자는 526명이며 이중 8명이 사망하고 482명이 퇴원, 36명이 입원치료 중이다.

10월 도내 확진자는 총 39명으로 천안시가 24명으로 제일 많고 ▲ 아산시 4명 ▲ 보령시 4명 ▲ 공주시 2명 ▲ 서산시 1명 ▲ 예산군 1명 ▲ 서천군 1명 ▲ 홍성군 1명 ▲ 당진시 1명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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